최구식 의원 "사건내용 몰라, 연루됐다면 사퇴"

최구식 의원 "사건내용 몰라, 연루됐다면 사퇴"

김익태 기자
2011.12.02 15:23

운전기사 공씨 선관위 홈피 공격 혐의 관련… "물의 빚어져 송구하게 생각"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은 2일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공모씨(27)가 10·26 재보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디도스 공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사건 내용을 전혀 모르며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황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운전기사도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부인하는 상황이라 하고, 그 말을 믿고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보좌관이라 하는데 업무를 하는 게 아니라 1년 3개월 동안 운전기사로 일했을 뿐"이라며 "기사 주변을 상대로 확인했지만 기사가 그런 일에 연루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제가 만일 사건에 연루됐다는 게 드러난다면 즉각적으로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며 "경찰도 신속하게 조사해 사실을 명백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에 필요한 어떤 일에도 적극 협조해 진실이 밝혀지게 하겠다"며 "운전기사 일로 물의가 빚어져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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