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與, 어설픈 디도스 물타기는 공범 자초하는 것"

통합진보당 "與, 어설픈 디도스 물타기는 공범 자초하는 것"

뉴스1 제공
2011.12.05 18:09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통합진보당이 5일 여당을 향한 비판으로 첫 현안 브리핑의 포문을 열었다

통합진보당의 우위영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디도스 관련 국민적 의혹 해소하고 관련자를 단죄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우 대변인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등이 당 소속 의원의 비서관이 저지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을 개인적인 일로 단정하고 꼬리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런다고 한나라당의 개입의혹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지도부의 이런 말들은 선관위 해킹이라는 사상초유의 반민주적 행위를 은폐하려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게세간의 중론"이라며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20대 후반의 비서 한명이 국가 기관을 공격하는 이런 엄청난 일을 혼자서 과연 꾸몄다는 상상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디도스 공격에 들어간 비용이 억대를 넘고 있고 심지어 2억~3억이라는 얘기도 나온다"며 "한나라당이 이번 사건을 꼬리자르기식으로 덮으려 한다면 더 큰 국민적 반감에 직면할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관위 공격은 국민들의 당당한 주권행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저질러진 희대의 반민주적 행위고 민주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이번 사건의 수사는 한나라당의 조직적 개입사실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는 것으로 모아져야 한다, 어설픈 물타기와 시간끌기는 공범임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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