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사망한 것과 관련,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등 북한 정세를 파악할 위치에 있는정부기관들은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등 관련 기관들은 북한이19일 오전 조선중앙TV를 통해 특별방송을 예고했을 때 조차 "6자회담 관련 소식이나 후계 구도에 관한내용이지 않겠느냐"고 추측하다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통일부는 현재 차후 대책에 관한 차관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 직후 공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측은 "관련 사실들을 종합해 파악 중"이라고만 전했다.
북한의 발표가 나온 직후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 공무원에 비상근무를 지시하는등 정부는 사실상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