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주선 의원만 광주공항서 '투신 자살사건' 관련 면담조사...왜?

[단독] 박주선 의원만 광주공항서 '투신 자살사건' 관련 면담조사...왜?

뉴스1 제공
2012.02.28 18:35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28일 오후 5시10분께 박주선 의원((왼쪽)이 광주공항 VIP룸에서 정장선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장(오른쪽)을 만나고 있다.  News1 김태성 기자
28일 오후 5시10분께 박주선 의원((왼쪽)이 광주공항 VIP룸에서 정장선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장(오른쪽)을 만나고 있다. News1 김태성 기자

민주통합당이 광주 동구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발생한 '투신 자살'사건의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28일 오후 5시10분께 당초 예정된 장소가 아닌 광주공항에서 정장선 진상조사단장 등의 일행을 만난 장면이 뉴스1에 포착됐다.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양형일ㆍ이병훈ㆍ정영재동구 예비후보들과 유태명 동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26일 발생한 투신 자살 사건과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 4명의 예비후보 중 박 의원은 정장선 진상조사단장이 오후 5시50분 비행기로 상경하기 위해 광주공항으로 떠나기 전까지 면담장소인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에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뉴스1 취재진이 정장선 단장의 일행을 뒤쫓아 광주공항 VIP실을 확인한 결과 오후 5시10분께 박 의원과 정 단장이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박 의원측은 "손님과 얘기중이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박 의원은 전직 공무원에게 사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벌이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광주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수사 의뢰된 상황이다.

전직 공무원이자 주민자치위원인 조모(63)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께 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대리등록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 동구 계림1동주민자치센터 건물 5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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