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총선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 33.3%로 1위 달려

민주통합당의 '텃밭' 광주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24일 발표된 서울신문-여의도리서치 4·11 총선 여론조사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는 33.3%의 지지율로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30.3%)를 오차범위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 후보가 30.8%, 이정현 후보가 25.7%로 보수여권에 여전히 만만치 않은 '호남의 벽'을 반영했다. 당 지지율 역시 민주통합당이 50.7%로 새누리당(15.9%)에 비해 월등했다.
반대로 새누리당의 '텃밭', 대구에 도전한 김부겸 민주통합당 후보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여론조사 결과,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 후보는 18.8%의 지지율을 얻어 4선에 도전하는 이한구 새누리당 후보(45.3%)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53.6%, 민주당 13.8%였다.
19대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부산 사상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49.0%)가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38.3%)에 10.7%포인트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문 후보(54.5%)가 손 후보(27.9%)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밖에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신설 선거구 세종시에서는 이해찬 민주통합당 후보가 40.2%의 지지를 얻어 신진 새누리당 후보(21.8%)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21.5%)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