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여론조사]이재오 39.1%>천호선 24.2%,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 야권후보단일화가 아직은 기대만큼의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일보와 한국갤럽, 엠브레인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은평을은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가 39.1%로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24.2%)를 앞섰다. 천 후보는 지난 2월 조사 때 10.5%의 지지율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지만 아직은 1위와의 격차가 14.9%포인트다.
광주 서을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가 28.6%,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24.3%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신청했던 서대석 전 청와대 비서관이 탈당해 출마, 10.4%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도 무소속으로 출마, 7.6% 지지율로 표를 나눠 갖고 있다. 여기에 정통민주당 이점자 후보도 가세해 4.9%를 기록하면서 야권연대로 인한 통합효과가 희석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대구 중·남에서는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가 34.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소속 이재용 후보(24.0%), 민주통합당 김동열 후보(9.4%), 무소속 배영식 후보(3.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야권연대 효과가 두드러지는 지역도 있다. 서울 서대문갑의 경우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가 지난 3월 6일~7일 조사 때 포함됐던 통합진보당 박희진 후보의 지지율 7.6%를 대부분 흡수해 3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당시 1위였던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의 이번 지지율 31.7%를 앞서는 것이다. 야권연대 이전에 실시됐던 조사에서는 우 후보가 이 후보에게 33.5% 대 28.6%로 다소 뒤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지역구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 RDD와 휴대전화 패널 결합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서 ±4.0%포인트, 평균 응답률은 집전화 18.4%, 휴대전화 4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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