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4·11 총선 노원갑에 출마한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는 28일 최근 민주통합당 상대후보가 자신을 누른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기관에 여론조사 상세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김용민 민주통합당후보가 야권연대후보로 확정된 22일 이후 불과 이틀만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여론조사는 거대한 음모 속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일간지 한겨레가 보도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원갑 지역에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는 32.0%로 1위를, 이 후보가 22.9%,로 2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는 기껏해야 '나는 꼼수다'를 듣는 젊은 층만 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니 주민들은 '이것도 역시 꼼수구나. 소도 웃고 개도 짖을 노릇'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비례대표 24번인 김헌태 후보가 최근까지 소장을 역임한 KSOI의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총선이 20일도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에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인사가 개입된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소장은 현재도 KSOI의 기획위원이며, 민주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이자 17대 노원갑 국회의원인 정봉주 전 의원의 한국외국어대 후배"라며 고 "KSOI와 한겨레는 여론조사 질문지, 세부 통계표 등 기본자료를 공개하라. 이에 대한 법적 책임과 권위있는 기관의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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