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일 오전 사상구 선관위 주최로 TV토론을 벌였다. 27세 정치 신인과 유력 대권주자의 대결로 알려지면서 이번 토론회는 부산 지역 유권자뿐 아니라 타 지역 유권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TV토론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유투브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저마다의 '관전평'을 내놓았다.
"손수조 순발력 돋보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juho***)는 토론 영상을 링크하면서 "토론으로는 손수조가 당연 압승이네요. 문재인은 새로운 정치보다는 과거에 집중하네요. 사상구민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는 당연 손수조가 앞서네요!"라면서 손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지역 현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지역 발전 공약을 얘기하는 손수조 후보! 일반적인 사항으로 접근하는 문재인 후보! 법 개정으로, 법 규제로 풀겠다는 문재인 후보!(@kumdo****)" "손수조 쪽에 점수 주고 싶다. 청년으로 문재인 상대로 저 정도면 뭐! 사실 문재인은 부산 사상 당선되면 대선과 나라 일로 부산 돌아보기 어려워질듯!(@2000b***)" "손수조 개인의 순발력과 집중력, 신세대의 총명함이 돋보인 것 같습니다(@djtex***)"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손 후보가 TV토론에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손 후보는 토론을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sonsujo)에 "부산MBC와 KBS로 생중계 되었던 초청토론회를 마쳤습니다. 문재인 후보님과 청년실업, 지역균형발전 등 여러 주제를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더욱 자신감이 생깁니다.' 남은 일주일 앞만 보고 달릴게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문재인 예리한 논지로 압승"
문 후보가 토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내놓은 트위터 이용자들도 많았다. 한 트위터 이용자(@nitr***)는 "오늘 아침 국회의원 후보 TV토론회에서 맞붙은 문재인, 손수조. 문재인 후보의 압승이었다. 감정적인 말꼬리 문답이나 질문의 논지를 흐리며 시간 채우기에 급급했던 손 후보와는 달리 문 후보는 시종일관 예리한 논지로 자신이 적합한 후보자임을 입증했다"라고 평했다.
손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당에) 소신있게 발언하겠다"고 말했다가 "스터디를 한 뒤 문 후보님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고 한 발 물러선 것도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트위터 이용자 @Kimdh****는 "문재인 후보가 신공항문제에 대한 새누리당 당론이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까 잘 모른단다. 스터디 하고 찾아뵙겠단다. 부산 사상에 출마하면서 부산시민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공항 문제에 저렇게 관심이 없을 수가 있나"라며 손 후보의 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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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트위터 이용자 @essayinstr*****도 "손수조님은 당선되시면 대선에 출마하거나 당대표가 되시려나 보다. 당론과 다른 걸 초선의원이 바꿔서 공항 같은 큰 사업을 유치한다니. 문재인씨한테 지역구 버리고 대선 나갈 거라고 비판하더니 본인이 먼저 나가시려나?"라며 손 후보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 발언이 현실성이 없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