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막말 김용민 논란에 "민주, 말로만 사과했을 뿐" (종합)

이혜훈, 막말 김용민 논란에 "민주, 말로만 사과했을 뿐" (종합)

뉴스1 제공
2012.04.08 16:56

(서울=뉴스1) 장용석 김유대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4·11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8일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등의 과반 의석을 저지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일일현안회의를 통해 "민주당은 말로만 사과할 뿐 상습적 언어폭력과 패륜을 일삼은 후보를 그대로 두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실장의 이 같은 발언은 실명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으나 과거 인터넷방송 진행 당시의 '막말' 파문으로 후보 부적격 논란이 제기된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그의 사퇴를 권고했으나, 김 후보는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며 선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도 한 대표의 사퇴 권고 이후엔 김 후보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

오히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김용민 심판이 아닌 이명박 정권 심판"(박용진 대변인)이라며 김 후보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 실장은 회의에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선거"라며 "새누리당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분열이 아닌 통합을 향해 모든 걸 던지겠다. (유권자들은) 꼭 투표에 참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선거 판세에 대해선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투표 결과를 분석해 보면 차이가 많다"며 "일부 조사 결과가 좋다고 해서 그게 선거로까지 이어지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6·1지방선거와 작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그 밖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을 종합해보면 지역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보도된 (여론조사) 수치에서 8~10%포인트 이상 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란 설명이다.

이 실장은 "새누리당은 아직 어렵다"며 "당 소속 후보자 230명은 오늘(8일) 밤 자정부터 모레(10일) 밤 자정까지 48시간 투혼 유세를 펼치겠다. 노인정과 대학가, 식당 등 민생현장 곳곳에서 당의 진심을 보여주고, 끝까지 절박함을 끝까지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를 여는 4월11일에 꼭 미래와 민생을 선택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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