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광명성 3호' 발사 즉각 중단해야"

새누리 "北, '광명성 3호' 발사 즉각 중단해야"

뉴스1 제공
2012.04.08 16:59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새누리당은 8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과 관련, "북한은 지금이라도 모험주의를 버리고 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는 이성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문제에 대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입장 표명을 거듭 요구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4·11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오는 12~16일경 '광명성 3호'를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남쪽’으로 발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중국과 러시아까지 포함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경고에도 북한은 귀를 막은 채 무모한 도발행위를 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한명숙 민주당 대표가 북한이 미사일 발사계획을 밝힌 지 22일 만인 지난 6일 중앙선대위원회의에서 "우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반대한다"며 발사 취소를 주장한데 대해 "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북한을 비판할 때, 새누리당이 북한에 대해 이성을 찾으라고 강력히 촉구할 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던 민주당 한 대표가 겨우 입을 뗀 건 코앞에 닥친 선거와 유권자 표를 의식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과 한 대표에게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이뤄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말로 어떻게 보냐. 소위 '강성대국'의 환상에 빠져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냐"며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또 "민주당과 한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정말 반대한다면 급진적이고 과격한, 그리고 무서운 세력이 모인 통합진보당과 그 당을 이끄는 이정희·심상정·유시민 공동대표에게도 미사일 발사 반대 입장을 발표하라고 요구해야 한다"며 "통합진보당과 세 명의 공동대표는 그간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는데 무슨 이유에서 그러고 있는지 국민은 짐작하면서도 그 본색을 알고 싶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옛 민주당과 비교해 한층 과격해진 민주통합당은 그들보다 더 위험한 세력과 손을 잡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그런 민주당이 국민을 안심시키려고 한다면 통합진보당에 대해 할 말은 해야 하고, 가르칠 건 가르쳐야 한다. 그럴 능력이 없다면 수권능력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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