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거물킬러' 강기정 3선 성공…중진으로 도약

[당선자] '거물킬러' 강기정 3선 성공…중진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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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 22:44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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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갑에서는 현역의원인 강기정 민주통합당 후보가 무소속 김경진 후보와 통합진보당이채언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당내 경선에서 광주시의회 의장 출신 이형석 후보를 탄탄한 조직력으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한 강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예산을 챙긴 의정활동을 집중 부각시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왔다. 원칙과 소신의 정치를 펼쳐왔고 정권 심판 및 교체, KTX 광주역 진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중진의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학생운동가 출신으로 탄핵역풍이 불던 지난 17대 때 6선의 김상현 전 의원을 누른데 이어 18대 때에는 4선의 한화갑 전 의원을 잇따라 꺾으며 ‘거물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이번 당선으로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다진 것으로 분석된다.

강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다시한번 신임해 주시고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셨다”면서 “제게 주신 한 표 한 표의 소중한 의미를 잊지 않고, 결코 쉬지 않겠으며 살아있는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원칙과 소신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과 치열하게 싸워왔고 기초노령연금 제정과 광주시 사상최대 국비확보, KTX 광주역 진입 예산을 확보한 점에서 지역민의 신임을 얻었다”고 당선 배경을 밝혔다.

강 당선자는 “경제민주화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대선승리와 민주정부 수립에 앞장서고 99% 서민의 생활을 돌보는 일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고흥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를 졸업한 강 당선자는 전남대 재학시절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돼 3년7개월간 투옥되는 고초를 겪었다. 대학졸업후 한국청년연합회 등 시민운동을 주도했으며 광주 북구 희망자활후견기관장, 21세기 정치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국회에 진출한 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행정안전위원회간사, 정세균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을 거쳐 현재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대표적인 개혁인사로 분류되며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당 1급 포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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