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총선 승리했지만…박근혜 43.4% -안철수 44.4% 여전히 접전

朴, 총선 승리했지만…박근혜 43.4% -안철수 44.4% 여전히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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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4 14:09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인형축제 '2011 서울인형전시회가 개막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왼쪽),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다. (머니투데이 제공)  News1 이정선 인턴기자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인형축제 '2011 서울인형전시회가 개막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왼쪽),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다. (머니투데이 제공) News1 이정선 인턴기자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점하며 야권(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에 승리했지만 대권 경쟁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범야권 주자로 분류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총선 다음날인 12일 한국리서치와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권주자 간 양자대결 지지율 조사에서 안 원장은 44.4%의 지지율로 43.4%를 기록한 박 위원장을 1.0%p 앞서며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대총선에서 박 위원장은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극'을 일궈,대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것이란 예측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지만대권 경쟁에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벽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안 원장으로서는 간접 지지에 나섰던 야권이 패배했지만 오히려 '대안 세력'으로 반전 부상하며 지지율이 공고히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안 원장은 총선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로부터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와 향후 이들을 투표장으로 끌어오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투표 참여자 가운데서는 박 위원장이 45.6%로 41.9%에 그친 안 원장을 3.7%p 앞섰지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 사이에서는 안 원장이 47.3%로 40.9%를 기록한 박 위원장에 6.4%p 우세했다.

박 위원장은 안 원장에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 등을 포함한 다자 대결 구도에서는 36.5%를 기록하며 20.5%를 기록한 안 원장과 10.8%에 그친 문 고문을 여유있는 차이로 앞섰다. 다른 주자들은 모두 2%의 지지율을 넘기지 못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 사상에서 승리한 문 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도 51.2% 대 34.1%로 17.1% 앞섰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의 여왕' 박 위원장의 개인적 영향력에 더해 새누리당이 집중한 '나는꼼수다' 진행자인 김용민 민주당 후보(서울 노원갑)에 대한 '막말 논란' 공세가 민주당이 주력한 야권연대 바람과 정부의 민간인 사찰 이슈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에게 주요 사안별로 후보 선택에 미친 영향력에 대한 질문은 던진 결과, 박 위원장의 선거운동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36.4%였고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은 24.0%로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가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23.7%였고 민간인 불법사찰 이슈는 21.2%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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