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경련 비판 "재벌조합에 불과해"

안철수 전경련 비판 "재벌조합에 불과해"

양영권 기자
2012.07.19 13:52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9일 발간한 '안철수의 생각-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에서대기업 집단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원장은 "우리가 일본을 따라 전경련을 만들었고, 이런 단체가 개발 시대에 일정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단순한 이익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회사에 노동조합조차 허용하지 않는 기업이 '재벌조합'격인 전경련에 속해 활동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이 공동체의 이익에 기여한다면 '해체' 얘기도 안나올 것이고, 우리나라 재벌에 대한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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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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