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사진)는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박 후보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필요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무인차량로봇 연구진과 대화를 하기 위해 서울 정릉로 국민대 무인차량로봇 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의) 말씀을 TV로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에서 배워서 새로운 미래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모두 그런 마음일 듯 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20일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캠프 공보 페이스북에 "(박정희 정권 때 이뤄진) 법과 절차를 넘어선 권력의 사유화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박 후보에게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간접적으로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