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구미 불산 피해지역 방문 "이런 광경 처음"

안철수 구미 불산 피해지역 방문 "이런 광경 처음"

구미(경북)=박광범 기자
2012.10.08 10:32

安, 정부 강하게 질타…"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정부가 무슨 소용"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경북 구미를 방문, 불산가스 누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제공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경북 구미를 방문, 불산가스 누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제공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구미 불산가스 누출 피해현장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 "이런 광경 처음봤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 피해지역을 방문한 뒤 "피해지역을 둘러본 소감이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처참하다"면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정부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했다"며 행정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예방이나 초기대응, 그리고 사후대책 같은 모든 면에서 (조치가) 굉장히 많이 미흡했다"며 "그런 것들이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였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은 정부에서 반드시 선포를 해주셔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분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고, 토양에 대한 정밀한 측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국가보고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부분이 미흡했고, 어떤 부분들을 고치면 될 것인지 국가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재발방지를 위한 교훈을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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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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