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올리면 대기업 아닌 영세업체만 피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4일 최저임금제와 관련, "우리가 바라는 평균임금의 50% 수준의 최저임금을 놓고 자영업자들이나 영세업체들이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같이 갈 수 있는 점진적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어람 아카데미'에서 열린 청년 아르바이트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임금을) 당장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올리면 대기업이 아니라 영세업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같이 갈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한다. (차기 대통령 임기) 5년 내에 한다고 명시적으로 한다든지 점진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최저임금 기사를 보면 평균임금의 30% 수준인 것 같다. 저도 50% 정도가 바람직한 수준, 최저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문제점 중 하나가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 때문에 거의 연명하고 있는 자영업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50% 수준으로 올리면 가장 먼저 타격 받는 곳이 영세업체들"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평균임금의 50% 수준의 최저임금을 놓고 자영업자들이나 영세업체들이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같이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