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청문회 때문에 출마선언 하루 앞당겨..당장 국정조사 시행해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9월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안 후보는 24일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앞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단식농성현장을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 "사실은 (당초) 9월20일 출마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민주당 경선과 민주당의 후보 발표 이후 사흘 정도 시간을 드린 다음에 목요일(9월20일)에 출마선언을 하기로 내부적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날 쌍용자동차 청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마선언을 하루 당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출마선언 때부터 쌍용차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쌍용차정리해고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국회가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 것은 2009년 쌍용차 사태 이후 3년 만이었다.
안 후보는 "하루빨리 국정조사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그리고 이것이 대선 이후가 아니라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지금 당장이라도 여야가 합의해서 국정조사를 시행해야만 되고, 또 기존에 회사가 했던 약속들도 꼭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