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與野, 당장 쌍용차 국정조사 합의해야"

안철수 "與野, 당장 쌍용차 국정조사 합의해야"

박광범 기자
2012.10.24 15:52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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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4일 쌍용차 문제와 관련, "지금 당장 여야가 합의해 국정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 "대선 이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에라도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의해서 국정조사를 시행해야만 하고 또 기존에 회사(쌍용자동차)가 했던 약속도 꼭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단식 중인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등 해고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어 30여분간 해고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하루빨리 국정조사가 돼야 한다"며 "힘들겠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시고,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쌍용차 문제를 지속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원래 민주당 경선과 민주당의 후보 발표 이후 사흘 정도 시간을 드린 다음에 목요일(9월20일)에 출마선언을 하기로 내부적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날 쌍용자동차 청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마선언을 하루 당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출마선언 때부터 쌍용차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쌍용차정리해고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국회가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 것은 2009년 쌍용차 사태 이후 3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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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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