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당 얘기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단일화 데드라인은 상식적으로 '26일'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캠프 공동 대변인은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합의문에 담긴 '국민연대의 필요성'과 관련, "(후보 단일화 이후) 당연히 합의의 과정, 정권교체를 위한 과정들을 담아내는 틀이 필요하다.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연대의 필요성이 신당창당으로 논의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두 후보가 협의를 하면 그 것이 모아지는 틀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며 "거기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되는데 그것을 거꾸로 어디까지 갈 것이냐를 재단해 신당이냐 아니냐를 지금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진 구성에 대해서는 "서로 아직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가 있는 상황이고 체급도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결론 나면 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공동선언문에는 어제 말한 대로 정치개혁과 정치혁신 기조·개념들이 들어가야 될 것 같다"며 "우리만 정하는 것이 아니니까, 구체적인 것은 좀 더 논의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단일화 데드라인이 24일인지, 26일이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상식적으로 후보등록 전까지니까 후자 아니겠느냐"며 "공동선언 발표 시한도 아직 못 박지 않았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후 안 후보의 반응과 관련해서는 "별 다른 말씀 없으셨다. 편하게 담담하게 충분히 합의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안 후보의 군부대 방문 일정에 대해 유 대변인은 "대체로 군 인사제도 개혁에 대해 말씀을 하실 것 같다"며 "△주요 보직 및 진급 선발권 군에 이양 △군 주요 지휘관 임기 보장 △전역 군인의 사회 진출 시스템 구축 등을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