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다가오는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우리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3·1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3·1운동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각 계 각층의 전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 운동으로 한국 독립운동사에 커다란 분수령을 이뤘다. 이 분만 아니라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민족 운동 등 세계 약소 민족의 독립 운동사에도 영향을 끼친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이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3월 1일을 국경일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행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94주년을 맞았으니 일제 강점기 시절을 겪은 분들을 주변에서 찾아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듯하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책에서나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나라는 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늘 역사 속에서 주변 강대국들의 침략에 시달려왔다. 그럼에도 정치·경제·외교·군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3·1운동과 같은 민족정신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수많은 애국 선열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를 통해 우리나라를 핍박하였던 일본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다. 올해 일본은 정부 당국자까지 참석한 최대 규모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를 예고하는 등 대한민국의 영토를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
어디 일본 뿐이겠는가. 경제력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최근 또 한번의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과 이에 맞서는 미국, 바로 위의 러시아 등 주위에 어느 한 나라도 만만한 나라가 없다
이러한 주변 정세 속에 대한민국이 진정한 자주 독립 국가로서 평화와 번영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을지 여부는 우리 모두의 몫일 것이다.
돌아오는 3월 1일, 일제의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거리로 나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 모두 태극기를 달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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