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일 G20정상회의에서 선도연설

朴대통령, 5일 G20정상회의에서 선도연설

김익태 기자
2013.09.04 14:18

[ G20 정상회의 ] '세계 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 주제로 연설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란 주제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세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는 5일(현지시간) 오후 4시 본회의장인 콘스탄티노프스키 궁에서 참석 정상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저녁 현지에 도착해 다음날 오전 이탈리아 '레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은 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각국 정상들도 이 시간을 이용, 다른 나라 참석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각 1번씩의 업무만찬과 오찬을 포함,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의장국인 러시아 요청에 따라 각국 정상들의 주요 발언은 2번으로 제한된다. 박 대통령은 오후 5시 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세계 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이란 주제의 세션에서 한번의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흥국 입장을 고려한 금융제도 개편 필요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각국 정상들은 피터호프 궁으로 이동, 업무만찬을 통해 '성장과 포용적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박 대통령은 개발이 논의되는 점을 고려, 이에 대한 의견을 짧게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저녁 10시에는 참석 정상을 위해 의장국이 준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둘째날인 6일 오전에는 독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적 여성지도자로서의 친분과 유대를 공고히 하게 된다. 이어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지며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각국 정상들 간 만남도 이 시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G20 공식 일정은 낮 12시 '일자리 창출과 투자'란 주제의 세션으로 시작된다. 의장국인 러시아가 내세운 어젠다로 박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요청으로 '선도발언(Lead speech)'을 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저성장 고실업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G20내 고용 이슈에 대한 논의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1시간 45분의 두번째 세션이 끝나면 각 정상은 '패밀리 포토'를 찍으며 머리를 식힌다. 2시부터는 4시까지 진행되는 업무오찬에서는 '성장과 무역'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결과물인 정상 선언문을 발표하고, 그에 이어 주요국 정상들의 기자회견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정 종료 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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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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