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체험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농어촌 체험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윤유식 경희대 교수 기자
2013.11.08 09:10

[기고]윤유식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최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농어촌체험관광마을에 대한 재해석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농어촌 체험관광마을이라는 6차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특산물 제조업, 3차 산업인 관광서비스업을 융복합해 지역 내 새로운 경제 활력소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소규모 농어촌 산업에 기업적 가치를 접목하여 조직화, 분업화하고 농어촌에 많은 여성과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농어촌체험 관광마을 산업은 지역 내외의 다양한 계층 간 상생협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의 내부적 협력이 필요한 것은 농어업, 공업, 상업, 관광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군을 연결하여 복합적이고 조직화된 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고, 이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계층과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계층 간의 이해와 협력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행정 및 재정, 기술 이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운영상품과 프로그램을 제시해야하는 마을 주민과 관련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관계도 필요하다.

 외부적 협력의 필요성은 지역의 사회, 문화, 역사, 자연 등의 특성을 상품화하고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이 외부의 전문가 집단의 도움이 필요하고, 또한 이러한 도움을 내부적 역량으로 승화, 발전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기인한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한 외부 공공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형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농어촌체험관광마을 사업을 농어업과 제조업, 관광서비스업 등을 융복합화 한 6차 산업으로의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사회, 문화, 역사, 자연 등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사업의 비전과 목적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도시민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결국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6차 산업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사회, 문화, 역사, 자연, 산업 등 다양한 역량들을 융복합화 하고, 조직화, 분업화함으로서 스스로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서비스 연대와 컨텐츠 통합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꽤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이 현 농어촌체험관광마을사업에 확대되면서 전통적 자원의 순환과 현대화가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결국 6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어촌체험관광마을 사업의 발전이 단순히 해당 마을의 경제적 발전만을 이루는 데 기여한다고 한정 지울 수 없으며,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산업군은 물론 사회, 문화, 역사, 교육 등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다양한 분야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1차적으로 경제적인 농가 소득 증대와 여성과 노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이 가능함은 물론이고, 미래에 농어촌체험마을사업을 배경으로 연계되는 교육, 문화, 사회, 역사, 자연 등의 서비스 및 컨텐츠 연대 사업 등이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현재 농어촌사회에서 문제되는 경제인구 감소와 노인인구 증대, 농어업 외 산업군의 지역 이탈, 인적, 물적 자원의 비순환 구조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6차산업을 통한 농어촌체험관광마을사업의 성공은 지역 전체의 경제적, 사회적 자력갱생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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