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 등 정밀점검 위해 남측으로 후송 계획
3년4개월여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제설작업을 하던 인부가 트럭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소속 이모씨가 21일 오전 7시35분쯤 외금강 호텔 외곽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중 2미터 높이의 트럭에서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씨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진행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의료진들은 CT촬영 등 정밀점검을 위해 이씨를 이날 중 남측으로 후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 '구급차 상봉'을 했던 김섬겸 할아버지(91)와 홍신자 할머니(83)도 이날 오후 귀환한다. 이들은 의사 및 가족 협의 끝에 이날 오전 개별상봉을 마친 뒤 오후 1시쯤 MDL(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