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병기 청문보고서 내일 채택할 듯…최양희는 10일

여야, 이병기 청문보고서 내일 채택할 듯…최양희는 10일

뉴스1 제공
2014.07.08 14:15

정보위 이틀째 비공개 청문회 진행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박정양 기자,유기림 기자 =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2014.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2014.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한다.

정보위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이 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여야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이날 이틀째 비공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북 정보망 붕괴 문제 등 안보 관련 사안에 대해 집중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도마 위에 오른 2002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의 불법 대선자금 사건인 이른바 '차떼기 사건' 등 정치 개입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전날에 이어 거듭 대선자금 전달에 관여한 데 대해 사과하고 다시는 정치 관여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국정원 개혁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련, 새누리당은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함께 넣어 9일 전체회의에서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정치연합 정보위원인 박영선 원내대표는 "내일(9일) 오후 4시에 회의는 하겠지만 그 때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보고서 채택이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은 "통과 여부는 잘 모르겠다. 더 봐야겠다"면서도 "(비공개 청문회)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당초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에서 연기를 요청해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10일 오전 10시 미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보고서를 채택할지 말지도 아직 안 정했다"며 "원내지도부와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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