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교문위, 이탈리아 간 김에 크로아티아 찍고…

[상임위동향]교문위, 이탈리아 간 김에 크로아티아 찍고…

황보람 박상빈 기자
2014.12.15 16:47

[the300]교문위,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전시 참석 뒤 크로아티아 경유

크로아티아_한진관광
크로아티아_한진관광

○…국회 교육문회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19일에서 26일 사이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 및 전시' 참석 차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상임위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방문에는 설훈 교문위원장과 신성범 여당 간사, 김태년 야당 간사 및 교문위원 몇몇이 함께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은 제안을 받아 참석을 고민중이다.

이번 방문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로마 국립21세기현대미술관에서 여는 뉴미디어 소장품전 등을 관람하는 일정이 중심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래는 지금이다'를 주제로 뉴미디어작품 총 41점을 로마에서 전시중이다. 오는 19일과 20일 저녁에는 해외문화홍보원이 기획한 뉴미디어 아티스트와 음악가들이 협업하는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및 부원 한 명 정도가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문위와 일정은 비슷하지만 교문위는 상임위 경비로, 문체부는 부처 경비로 참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와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문위의 경우 이탈리아 전시 참관 후 크로아티아를 경유해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문화 시찰을 이유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같은 시선을 의식, 교문위 소속 위원 상당수는 임시국회 일정 등을 감안해 외국 일정을 취소하거나 거절했다.

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만 방문 일정을 취소했고 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전당대회 준비 등으로 해외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새누리당 의원실 관계자는 "국내 정치 상황을 살펴야 해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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