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첫 원탁회의 "4·29재보선 큰 고비…지혜 모을 것"

새정치 첫 원탁회의 "4·29재보선 큰 고비…지혜 모을 것"

박소연 기자
2015.04.02 19:08

[the300]전직 당 대표급 인사들 "전쟁은 이겨야 제격"…'총력지원' 약속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급 인사들이 2일 4·29 재보궐 선거 대책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은 문재인 대표와 4.29재보궐선거 관악을 정태호 후보가 30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율곡경로당 방문에 앞서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발표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급 인사들이 2일 4·29 재보궐 선거 대책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은 문재인 대표와 4.29재보궐선거 관악을 정태호 후보가 30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율곡경로당 방문에 앞서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발표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급 인사들이 2일 한 자리에 모여 4·29 재보궐 선거를 위한 필승 대책을 논의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해찬·한명숙·정세균 전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영선·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원탁회의를 열었다.

이날 원탁회의는 당내 계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문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내놓은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초 참석키로 한 박지원 의원과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각각 전남대 특강 일정과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문 대표는 원탁회의 참석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요즘 우리 당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4월 재보선은 우리 당에게 큰 고비다. 전임 대표들과 함께 선거 상황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오늘 만남의 첫번째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로 4월 6일부터 정책엑스포가 개최되는데 그 계획을 보고드리고 세번째로 지금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안보 정당'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지혜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정동영 전 상임고문이 관악을에 무소속 출마한 것과 관련해 "내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자신의 정치활동이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하는데 친구로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4·29 선거는 우리한테 전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요즘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모든 전쟁은 이겨야 제격이다. 이기려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전력해야 한다. 노병도 예외 없이 전 당원을 총동원해 이겨야 한다. 젖먹던 힘까지 다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명숙 전 대표는 "지금 선거시즌인데 우리 당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서 열심히 뛰고 열심히 도와 하나가 돼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전 비대위원장도 "후보측에서 지원 요청을 하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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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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