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전자상거래 확대 방안 제시

朴 대통령,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전자상거래 확대 방안 제시

보고타(콜롬비아)=김익태 기자
2015.04.18 04:30

[the 300]산토스 대통령, 포럼 전격 참석…중남미 '세일즈 외교' 시작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알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전격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소재 케사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콜롬비아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오늘날 한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사의를 표하고, "이러한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해나가는데 양국 경제인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발효하고,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양국간 교역 기반을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콜롬비아 '국가개발계획'의 중점 분야인 ICT, 인프라, 보건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와 콜롬비아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산토스 대통령이 전격 참석해 박 대통령과 함께 축사를 하고, 양국 경제협력 증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6·25 전쟁으로 맺어진 우리나라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각별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란 게 청와대 설명이다.

이날 포럼에는 우리 측 전국경제인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콜롬비아 경제인협회(ANDI), 수출관광투자진흥청(ProColumia) 공동주관으로 열렸으며, 500여명의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순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5개 기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을 구성했다.

포럼에 앞서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45개사와 콜롬비아 기업 101개사가 참여, 총 12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생산설비(약 360만 달러), 산업용 필름(약 100만 달러), 메데진시 교통카드사업(약 5000만 달러), 디지털교육컨텐츠(약 525만 달러) 등에서 9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및 프로젝트 상담이 있었다.

상담회에 참가한 45개사 중 42개사(93%)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업종별로는 건설?환경·인프라(10개사), IT(9개사), 산업기자재(9개사), 소비재(6개사), 수입업(9개사) 등에서 참여했다.

'네트워킹 세미나'에서는 Δ보고타 지하철 1호선 등 콜롬비아 인프라 프로젝트 동향과 Δ현지 대형유통업체의 구매정책 및 우리기업의 현지 온라인쇼핑 진출 전략 등 우리 중소기업의 콜롬비아 유통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KOTRA는 콜롬비아 최대 유통업체인 엑시토(Exito)와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리니오(Linio)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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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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