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새정치연합, 오늘부터 3일간 경선 후보 등록…다음달 7일 원내대표 선출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3선, 경기 남양주을)이 27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 새정치연합은 다음달 7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뛰고 있는 다른 의원님들에게 원내사령탑의 역할을 맡기고 제가 맡고 있는 현재 위치에서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많은 선배, 동료 의원들이 그동안 저를 과분하게 원내대표 적임자로 평가해줘 출마를 권유해줬다"며 "여러 의원들과 지역 주민과 대화하면서 출마 여부에 고심을 거듭해왔다. 어제는 두물머리를 혼자 걷고 밤잠을 못 이루면서 고심했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는 이어 "누가 되든 성공적인 원내운영이 되도록 성심껏 기여하겠다"며 "의원들에게 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감동적으로 돕겠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의원들에게 송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는 이종걸 의원(4선, 경기 안양·만안), 김동철 의원(3선, 광주 광산갑), 설훈 의원(3선, 경기 부천원미을), 조정식 의원(3선, 경기 시흥을), 최재성 의원(3선, 경기 남양주갑) 등의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조 의원은 "4기 원내대표의 지상명령은 총선 승리"라며 "통합과 공정의 리더십, 신뢰받는 진보로 '승리하는 통합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