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당헌 질서대로 풀어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내 계파 갈등에 따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사퇴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1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새정치연합)의 현재 맏이는 대표이시니 모든 고통을 아마 다 안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맏이를 중심으로 (갈등을) 풀어야 하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문재인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적절치 않다며 ""문 대표 중심으로 파열(사퇴)을 하면 여러 가지로 또 싸움들을, 서로 말을, 해석을 서로 다르게 할 수 있다"면서 "당헌 질서대로 풀어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도 당헌질서와 국헌질서를 임의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변경하면 국가도 혼란에 빠지고 당도 혼란에 빠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국헌에 따라 대통령과 의회를 두어서 논의를 수습해 나가야 하는 것처럼 당도 전당대회에 따라서 당 대표와 선거를 통해 지정을 했으면 그 틀대로 정리를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지사는 당진-평택 매립지 관할권 문제와 관련해 지난 4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당진시 30%, 평택시 70%로 관할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해 부당함을 강조했다.
그는 "충청남도의 고유한 자치관할권 영역을 지방의회 동의없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만들어놓으면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할 도리가 없다"며 "향후에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해서 이번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결론을 얻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