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형표 장관, 당정청 회의에 부를 단계 아냐"

김무성 "문형표 장관, 당정청 회의에 부를 단계 아냐"

박경담 기자
2015.06.04 09:59

[the300]"지금은 보건 당국자가 일할 수 있도록 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및 전문가 합동 간담회에서 의료 전문가들에게 메르스 사태에 대한 잘의를 하고 있다. 2015.6.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및 전문가 합동 간담회에서 의료 전문가들에게 메르스 사태에 대한 잘의를 하고 있다. 2015.6.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청와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대책 수립을 위해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자는 당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지금은 보건 당국자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지 회의한다고 부를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특별위원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 발언은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당·청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전을 자제하고 당장 시급한 과제인 메르스 대책과 관련해 청와대와 보폭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당·청 갈등에서 중재자로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분간 메르스, 메르스. 다른 거 얘기할 것 없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서는 "사태를 수습하고 나중에 할 일이지 불끄는 사람에게 그만 두라고 하면 되느냐"며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는) 정부 발표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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