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태호처럼, 다선 중진들 현명한 선택할 것"

조국 "김태호처럼, 다선 중진들 현명한 선택할 것"

이현수 기자
2015.08.04 11:20

[the300] "혁신위 작업중…나쁜 점수 받은 분들은 양보해야"

조국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사진=뉴스1
조국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사진=뉴스1

조국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은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새정치연합의 다선 중진 의원들도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혁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불출마 문제는) 스스로 결단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용퇴를 할지, 적지에 출마를 할지, 정치를 오래하신 원로 중진 분들께서 '어떤 것들이 새정치연합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혁신위가 목표를 갖고 몇 %는 무조건 (현역의원들을)날린다는 건 없다"면서도 "혁신위는 정치인으로서 얼마나 지역구 활동을 잘했는지, 정당인으로서 얼마나 당에 기여했는지 계량적으로 평가를 한다. 평가에 기초해 나쁜 점수를 받은 분들은 양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조 혁신위원은 "(당이)공천을 할 때마다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분란이 없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룰을 만드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나 중진 분들이 양보하는 일이 결과물로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새정치연합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빅딜'설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조 혁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는 정치 신인들의 진입을 봉쇄해 현역들이 무조건 당선되는 구조"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 청년, 비정규직, 장애인분들이 승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딜이 되려면 '김무성표 오픈프라이머리'가 갖고 있는 이런 문제점이 선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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