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민주노총 구시대 유물…3차 총파업 엄중 대처해야"

김무성 "민주노총 구시대 유물…3차 총파업 엄중 대처해야"

박경담 기자
2015.12.16 10:10

[the300]"선거구 협상 결렬, 野 당리당략 따라 엉뚱한 주장해 답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3차 총파업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민노총의 파업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불법 정치파업이자 기득권 지키기를 위한 무한 이기주의적인 파업일 뿐"이라며 정부 측에 엄중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 여론이 싸늘한데도 이념과 투쟁에 매몰된 민노총은 눈과 귀를 막고 총파업이라는 시대착오적 모습만 보이고 있다. 노동개혁 5법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근로자 혜택 법안이고 많은 국민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노총은 최고 대우를 받는 금속노조, 공무원 노조, 전교조 등 많은 귀족노조 대변자일 뿐"이라며 "근로자의 3%에 불과한 민노총이 내세우는 비정규직 철폐라는 빨간 머리띠는 위선일 뿐이고 우리경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행위로 국민과 노동자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구시대 유물인 민노총이 여전히 건재한 것은 불법 행위에 대한 사법처리가 나중에 흐지부지 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명분없는 이번 파업을 엄중 대처하고 사법부도 철저하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상황에서 노동개혁 5개 법안을 연내 처리하지 않으면 노동시장에 일대 혼란이 오고 우리 정치권은 원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더 이상 내분에 빠진 야당을 마냥 기다릴수 없다. 국민들 역시 국회를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을 것임을 야당이 알아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전날 선거구획정 관련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선 "협상의 핵심은 헌재 결정에 따라서 현행 선거구 인구 편차를 2대1 이하로 조정하는 것이고, 야당이 주장하는 선거연령 인하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부차적 문제기 때문에 논의대상이 아니다"라며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만 줄이면 될 일인데 당리당략에 따라서 엉뚱한 주장을 하니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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