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기간제법 중장기 검토···파견법은 받아달라"

朴대통령 "기간제법 중장기 검토···파견법은 받아달라"

이상배 기자
2016.01.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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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국민담화

과거 우리가 못살고 어려울 때, 이역만리 서독의

지하 1000미터 탄광에서 30도의 지열과 50킬로그램이나 되는

작업도구를 이겨낸 광부들의 피와 땀과

파독 간호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국가경제를 살린 토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열사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보여준 근면함과

피땀흘린 노력은 오늘날까지 신뢰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선배들이 희생을 각오하며 조국과 가족을 위해 보여주었던

애국심을 이제 우리가 조금이라도 나누고 서로 양보해서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길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서로 조금씩 내려 놓는 것입니다.

노사가 극한 대치상황과 양보하지 않는 안을 갖고 격론을 벌이지 말고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면서 상생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노사정 합의대로

합의사항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길 것입니다.

노동계는 17년만의 대타협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해서

국가경제가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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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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