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86,100원 ▼10,200 -10.59%)에 대해 3분기 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국내 생산 시설 증설과 이를 반영한 내년 사업 계획에 따라 주가가 오를 수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1508억원, 영업이익은 39.0% 늘어난 204억원 등을 기록, 추정치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이 최소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 추정치보다 부진했다. DS투자증권은 2분기 높은 환율에 매입한 원재료가 3분기 생산에 투입되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1625억원, 영업이익은 75.0% 늘어난 255억원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힐스보로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약 300억원)되기 시작하면서 현지에 남아 있는 재고 소진으로 견조한 매출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와 함께 4분기는 3분기만큼 환율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