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섭 비대위원장 "개성공단 재가동 불씨 남았다"

정기섭 비대위원장 "개성공단 재가동 불씨 남았다"

강경래 기자
2016.03.02 09:40

2일 개성공단 비대위 3차 총회 개최…근로자·협력기업 협의회 발족

개성공단 입주기

정기섭 개성공단 비대위 대표위원장
정기섭 개성공단 비대위 대표위원장

업들이 입주기업 근로자 및 협력기업과의 공조에 나선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와 관련, 총회 직전인 오후 1시 30분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들로 구성된 근로자협의회 발대식이 예정됐다. 이어 총회 직후 협력기업협의회(가칭) 역시 출범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그동안 123개 입주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어 이날을 기점으로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비롯해 5000여개로 추정되는 협력기업들과 연대해 움직이기로 한 것. 이날 총회에서는 입주기업이 피해를 입은 구체적인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기섭 비대위 대표위원장은 "공단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것은 입주기업뿐 아니라 협력기업 역시 마찬가지"라며 "이날 총회 이후 근로자와 협력기업들이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위원장은 "공단 가동 중단이라는 정부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판단은 변함 없다"라며 "공단 재가동의 불씨가 아직 남아있다고 보고 근로자, 협력기업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기업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기 위해 특별법 제정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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