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격 대선 불출마 선언 "오늘부터 탄핵 앞장"

김무성 전격 대선 불출마 선언 "오늘부터 탄핵 앞장"

우경희, 고석용 기자
2016.11.23 09:21

(상보)[the300]지도부 퇴진압력 한층 거세질 듯.."朴 탄핵, 새누리당이 직접 추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 실정의 책임을 통감하고, 무너진 헌정실서를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 출범의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지금의 국가적 혼란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나부터 책임을 지고 정치인생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유력 대권주자였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국정 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발언은 수차례 있었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책임을 입증한 것은 김 전 대표가 처음이다. 게다가 이번 불출마선언은 내년 대선의 잠재적 후보군 중 첫 선언이다.

김 전 대표의 불출마선언으로 친박(친박근혜)계 이정현 지도부에 대한 퇴진 압력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또 김 전 대표가 불출마선언과 함께 새누리당 주도의 탄핵 추진을 공식 천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바람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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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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