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국방부·미8군·지역 주민 함께 사격장주변 간담회 및 소음 체험 첫 실시

국방부와 미 8군, 포천시는 3일 오후 포천 영평리 마을회관에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 미 영평사격장 소음 감소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간담회와 소음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이날 "사격장주변 주민간담회 및 소음 현장체험은 최초로 국방부와 미 8군, 지자체 주민이 함께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간담회와 소음 현장체험에는 서주석 국방부차관, 토마스 벤달 미 8군사령관을 비롯해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범대위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음 현장체험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우 국방위원장도 동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그동안 국방부와 미 8군은 영평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의 안전과 소음, 주민 우려사항 해결을 위해 2016년 9월 MOU를 체결해 분과위원회와 민관군 실무협의를 통해 사격장 안전대책과 소음 저감방안 등 여러 대책을 강구했으나, 주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계속돼 왔다.
이에 국방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생활여건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군사대비태세 유지 차원의 사격훈련 여건 마련을 위해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주민간담회 및 소음 현장체험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국방부는 "국방부차관을 중심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조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미 군 당국이 협조해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국방부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