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사퇴 "까칠한 대변인이었다…제 미숙함이었고 사과드린다"

김의겸 사퇴 "까칠한 대변인이었다…제 미숙함이었고 사과드린다"

김성휘 기자
2019.03.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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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9.03.18.   photo1006@newsis.com / 사진=전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9.03.18. [email protected] / 사진=전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고가의 상가 매입 결정으로 논란이 되자 29일 사의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막상 떠나려고 하니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동작구 상가 매입 관련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며 "(논란이 될 줄) 네, 몰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며 "이 또한 다 제 탓"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내 집 마련에 대한 남편의 무능과 게으름, 그리고 집 살 절호의 기회에 매번 반복되는 ‘결정 장애’에 아내가 질려있었던 것"이라며 "궁금한 점이 조금은 풀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돌이켜보면 저 같이 ‘까칠한 대변인’도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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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국제부 김성휘입니다.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 다룹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현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이밖에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 벤처스타트업씬을 취재했습니다. 모든 독자분들과 투자자, 창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인터뷰와 제보, 서평 요청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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