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경제 인식 수준 심각해…국민이 일어설 때, 한국당이 앞잔선다"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담에 대해 "변함없는 오만과 폭주를 예고한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9일 문 대통령이 출연한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 방송 직후 논평에서 "'평화의 프로세스'가 '미사일의 프로세스'로 판명된 지금, 대통령은 어디를 보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의 대담을 지켜본 국민에게 돌아온 것은 낙담이고 절망"이라며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앞으로도 경제, 안보 모두에서 망국에 이르는 길을 걷겠다는 오만의 폭주를 예고한 것이자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재차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규탄 한마디 없이 오히려 북한의 미사일이 남북 군사 합의를 위반한것이 아니라고까지 변명해줬다"며 "북한의 무력도발이 대화와 협상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만 걱정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 대변인은 "경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현실 인식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낙제점을 받은 경제 정책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최저임금 속도조정을 시사하는 듯 했지만 그 뿐"이라며 "마이너스 성장 시대를 초래한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근본적인 폐기와 변화선언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치인식에 대해서도 "좌파독재 장기집권, 사법장악의 거대한 밑그림을 그려두고 겉으로만 협치를 운운하며 대북 식량지원 합의를 위해 여야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대북정책 전면수정 요구하는 야당을 능멸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변인은 "국민이 일어서야 하고, 한국당이 맨 앞에 설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며, 안보를 튼튼히하기 위해 국민의 힘을 모아 책임감있는 대안정당으로 바로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