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태국장, 韓日국장급 협의 없이 일본서 귀국

외교부 아태국장, 韓日국장급 협의 없이 일본서 귀국

이재원 기자
2019.07.13 19:15

[the300]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국장과 협의 불발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일본 측과 국장급 협의를 갖지 못하고 귀국했다.

13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 국장은 지난 11일 일본 니가타(新潟)에서 열린 일본지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뒤,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이날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초 김 국장이 일본을 방문하면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일본 측이 응하지 않으면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각) 가나에서 마하무두 바우미아 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가나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바우미아 부통령을 만나 서아프리카 해상안보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지역정세, 가나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및 교민 안전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가나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세 당국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이 양국의 무역 원활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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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머니투데이 티타임즈 이재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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