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모친상 애도하는 靑…"단체조문 없다, 정상근무"

文대통령 모친상 애도하는 靑…"단체조문 없다, 정상근무"

김성휘 기자
2019.10.30 07:00

[the300]업무공백 최소화 "현지에도 필요시 쓸 공간 확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했다고 전하고 있다. 2019.10.29. (사진=청와대 제공)【서울=뉴시스】   photo@newsis.com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했다고 전하고 있다. 2019.10.29. (사진=청와대 제공)【서울=뉴시스】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 이후 청와대는 무거운 분위기에서도 정상근무를 계속한다. 직원들이 애도의 마음은 자연히 갖겠지만 국정 업무에 공백은 없어야 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 직원들은 노영민 비서실장 중심으로 평상시와 같이 근무한다. 참모들이 조문을 오지 말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뜻인 걸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인이 별세한 29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직원들이 단체로 조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노영민 실장 등 최소한의 고위 참모들이 비서실을 대표해 다녀오는 방안은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29일부터 3일장으로 모친상을 치러 이날이 조문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이 또한 초점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부산) 현지에도 혹시나 있을 긴급한 상황이나 보고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공간 확보 등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맏상주로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국가공무원 복뮤규정에 따라 최장 5일까지 가능한 특별휴가를 냈다. 휴가일수는 확정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위해 다음달 3~5일 태국 방콕을 방문하는 일정은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발인이 예정된 31일 열기로 했던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불가피하게 연기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