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선출마' 윤희숙 "다들 엉뚱한 소리만…미래로 가자"

[단독]'대선출마' 윤희숙 "다들 엉뚱한 소리만…미래로 가자"

박종진 기자
2021.07.01 11:20

[the300]'대선출마' 윤희숙 의원 인터뷰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인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 기록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인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 기록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제21대 국회의 '초선 스타'로 꼽히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에 도전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당 밖의 주자들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윤 의원의 출마가 당내 경선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공식화한다.

윤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최근 결심을 굳혔다"며 "나라가 쪼그라들고 있는데 다들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어서 새로운 목소리를 낼 필요를 느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화두는 '미래'다. 윤 의원은 "미래로 가자는 것"이라며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고 기회도 없고 꿈도 없다는데 정치권이 이상한 짓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586 세력으로 대표되는 집권 여당의 무능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판하면서 사용한 '전두환 정권에서 판사된 사람'이란 표현을 예로 들었다. 윤 의원은 "자기들은 그런 사람을 왜 감사원장으로 시켰냐"라며 "총체적으로 너무 후지다"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이 당내 경선에 뛰어들면서 흥행카드가 될지 관심사다. 윤 전 총장이 지지율 1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달리는 가운데 당내 주자들의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준석 당 대표가 일약 '바람'을 타며 유력 중진들을 제치고 당선된 것처럼 예상 못한 결과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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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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