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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고발을 운운하기 전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라는 '금쪽이'를 세상에 내놓은 것에 사과부터 하라"고 밝혔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7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에서 "민주당의 30번째 탄핵은 오동운 공수처 처장인가 최상목 권한대행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 권한대행이 공수처의 위법적 체포영장 집행에 동조하지 않는 것은 제2의 내란행위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민주당은 아버지 명을 따르듯 이날 최 권한대행을 고발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기 때문에 체포영장 자체가 무효"라며 "오히려 판사 쇼핑, 월권 영장 등 편법이나 위법이라 비판받는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이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도해 만들어진 공수처법에는 '대통령, 대통령실은 공수처의 직무수행 관련 요구, 지시, 의견제시, 협의 등 일체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며 "이러한 민주당의 작태는 자신들이 강행 처리까지 해서 만든 법을 최 권한대행이 잘 지키고 있으니 고발하겠다는 것으로 모순의 극치인 것"이라고 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공수처의 산파 역할을 한 민주당이 이제는 '밥 떠먹여 주는데 씹지도 못하는 것' '바보 공수처장'이라고 맹비난하고 오동운 공수처장을 탄핵하겠다고 한다"며 "공수처의 위법행위를 돕지 않는다고 최 권한대행을 탄핵까지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민주당이 탄핵 금단현상으로 힘든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1.07.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1/2025010716452350642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