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표 추경' 세부 용처 13일 공개…민생지원금에 10조 배정할듯

野 '이재명표 추경' 세부 용처 13일 공개…민생지원금에 10조 배정할듯

김성은 기자, 이승주 기자
2025.02.12 17:05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허영(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SOC·공공재개발·공공주택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 및 일자리창출' 제4차 민생경제회복단 추경예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허영(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SOC·공공재개발·공공주택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 및 일자리창출' 제4차 민생경제회복단 추경예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당 차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 연설에서 제안한 30조원 규모의 추경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허영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 4차 추경 예산 간담회'에서 "내일(11일) 오전 11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저와 단원들과 함께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 대국민 보고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민생경제회복단 등은 이날까지 △보건의료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설업 등 분야를 나눠 총 네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각 분야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건설산업은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에서 15%를 차지한다.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한 축인데 이 건설업이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가 141건에 달해 최고 수준이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가 하락하면 정부가 투자를 늘려줘야 하는데 올해 정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전년 대비 3.8% 줄어 저조하다"며 "건설업이 죽으면 그 지역 경제가 죽어버린다.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건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야 하고 추경을 통해 (관련 분야) 투자를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연설 이후 민주당이 당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에 배포한 '이재명 당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Q&A 자료'에 따르면 총 30조원 중 10조원이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2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소비지원금 예산 편성,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에 대한 보상금 2조원 편성,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편성 등의 계획이 자료에 담겼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13일 대국민보고는 추경 편성이 필요한 분야와 금액 등 민주당이 가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려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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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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