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방문 안철수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서 한국 역할 확대 위해 노력"

英 방문 안철수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서 한국 역할 확대 위해 노력"

정경훈 기자
2025.02.27 17:45

[the30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영국에서 보건·의료 전문과들과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안철수 의원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영국에서 보건·의료 전문과들과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안철수 의원실.

'의학 박사'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영국 외무국제개발부, 의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ODA(공적개발원조) 선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외무국제개발부의 주요 관계자들과 한국과 영국의 보건·의료 정책 협력 확대, ODA 전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의학 연구 지원기관인 웰컴 트러스트 재단을 찾아 국제 보건 연구·개발에 대한 국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 의원은 영국 내 주요 보건 분야 NGO(비정부기구)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과 감염병 예방과 치료, 보건·의료 접근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 의원은 영국 의회도 방문해 가디너 상원 부의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양국의 민주주의 가치와 국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안 의원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건재함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한국과 영국의 정치적, 외교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게이츠 재단을 방문했다.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 보건·의료 ODA 정책의 방향성,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안 의원은 "영국 방문을 통해 단순 지원형 ODA를 넘어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선진 보건·의료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의원 외교 활동을 위해 지난 23일 출국했다. 다음달 1일까지 영국과 스위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보건·의료 정책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안 의원은 영국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한국과 영국의 깊은 역사적 유대를 기리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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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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