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국민에 AI 활용법 가르쳐야...전국민이 AI 서비스 받을 것"

이재명 "모든 국민에 AI 활용법 가르쳐야...전국민이 AI 서비스 받을 것"

김도현 기자
2025.03.04 10:07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모두의질문Q'에 출연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모두의질문Q'에 출연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인공지능(AI) 무상보급론'과 관련해 "모든 국민들에게 무상 의무교육을 시켜 한글·산수·기초교양 등을 가르치는 것처럼 모든 국민에게 인공지능 활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인공지능이 지배적 기술이 되는 어느 시점에는 기본적 인프라로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공지능 이용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그 시점을 하루라도 앞당기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민주연구원 유튜브에 출연해 "모든 국민이 무료로 생성형 AI를 쓸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특정 개인과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상당 부분 공유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날 SNS 메시지는 당시 발언을 두고 '우클릭을 통한 외연 확장과 분배를 통한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쓴 한 매체의 기사와 함께 게재됐다.

이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챗GPT)의 월간 이용료는 현재 20불(달러)이다. 더 내릴 것"이라며 "보안 문제로 사용이 제한됐지만, 챗GPT보다 성능이 유사하거나 더 낫다는 중국의 딥시크는 아예 무료다. 딥시크는 개발비가 매우 적고 최첨단 GPU(컴퓨터 그래픽 처리 장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저는 자료조사나 분석을 보좌진보다 챗GPT에 더 의존한다"며 "지속적으로 AI 성능도 개선되고 의존도도 더 올라갈 것이다. AI는 모든 이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학습·연구·개발 등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과서를 무상 제공한 것처럼 인공지능 이용 기회를 (모든 국민에) 부여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데이터를 모으고 국가 차원의 소버린AI(국가·기업 등이 자체 인프라 데이터를 활용해 독립적 AI 역량을 구축하는 전략)체계 구축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만들어진 길을 잘 가는 것이고, 정치는 새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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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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