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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신임 간호장교들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장교가 돼 주시라"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5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개최된 제65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전장의 한복판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구해야 하는 간호장교라는 것을 잊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두려움 속에서도 망설임 없이 달려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참군인이 돼 주시기 바란다"며 "전문성을 갖춘 간호인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전문성과 소명 의식을 갖춘 간호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장병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전우가 돼 주시라. 여러분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 하나가 전우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제복 입은 나이팅게일'로서 장병들의 눈에 보이는 상처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와 아픔까지도 어루만져주는 진정한 전우가 돼 주기 바란다"며 "저도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여러분들이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군 의료체계 발전과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84명의 사관생도들이 군인이자 간호인으로 거듭났다. 여성 76명, 남성 8명이다. 이날 소위 계급장을 단 신임 간호장교들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입학해 4년간 군사훈련과 간호학 교육, 임상실습 등을 거쳐 지난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