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일주일' 이재명 대통령 "잘한다 53%"… 尹때 보다 5%P 높아

'취임 일주일' 이재명 대통령 "잘한다 53%"… 尹때 보다 5%P 높아

김지은 기자
2025.06.12 11:47

[the300] NBS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국민 10명 중 5명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53%로 집계됐다.

이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9% △'모름 또는 무응답' 평가는 28%였다. 2022년 5월 3주차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는 5%포인트 더 높고 부정적 평가는 10%포인트 더 낮은 수치다.

이 대통령이 향후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는 65%로 집계됐다.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기대는 24% △'모름 또는 무응답' 평가는 10%였다. 2022년 4월 2주차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첫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긍정적 기대가 11%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발표한 새 정부 인선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57%,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가 23%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초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더불어민주당 4선 김민석 의원과 3선 강훈식 의원을 내정했다. 안보실장에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위성락 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23%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3% △진보당 2% 순이었다.

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민생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이 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 통합과 정치갈등 해소(30%) △관세 협상 등 외교 현안 해결(29%) 순이었다.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채 상병 특검)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로 집계됐다. △'특검법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5% △'모름 또는 무응답'은 11%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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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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