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다' 64%…민주당 43%, 국힘 23%

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다' 64%…민주당 43%, 국힘 23%

오문영 기자
2025.06.27 10:46

[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5.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사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로 나타났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긍정 44%·부정 33%)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광주·전라가 85%로 긍정 평가 비중이 가장 높았고, 서울은 62%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도 긍정 평가가 56%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83%), 50대(76%)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20대와 3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53·65%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은 긍정 45%, 부정 30%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을 택한 응답자가 1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 '소통'(8%)·'전반적으로 잘한다'(8%), '인사'(6%), '직무 능력·유능함'(5%), '외교'(5%) 등 순이었다.

과거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29%(1988년 3월), 제14대 김영삼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44%(2013년 3월), 제19대 문재인 84%(2017년 6월), 제20대 윤석열 52%(2022년 5월)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3%로 양당 간 지지율 차가 20%포인트(P)에 달했다. 양당 격차는 2주 전 조사 25%P와 비교해 5%P 줄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1%를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4%였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합 여부에 대해선 43%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31%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다.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여론(적합 49%·부적합 23%)과 비교하면 부정적 기류가 늘었다.

갤럽은 "지난 10여년간 여러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후 평가와 비교하면 김민석 적합론(43%)은 문재인 정부 첫 총리 이낙연(61%)보다는 낮지만, 후임 정세균(42%)·김부겸(38%)과는 비슷한 수준"이라며 "박근혜·윤석열 정부 총리들은 대부분 적합론 30% 안팎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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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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