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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이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임명식에선 이 대통령이 국민대표 80인으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받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임명식은 불법 개헌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민주주의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임명식은 이 대통령의 취임 행사다. 이 대통령은 공식 임기가 시작된 지난 6월4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만 하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국민임명식은 오는 15일 저녁 국민대표 80인이 국민 소통과 화합의 장소인 광화문광장 중앙에 설치된 원형 무대에 오르며 시작된다. 강 대변인은 "국민대표 80인은 광복 이후 80년간 민주주의, 경제, 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분들과 우리의 일상을 담담히 챙겨온 평범한 시민들,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애써온 분들"이라고 밝혔다.
국민대표 80인은 이날 무대 위 대형 큐브에 직접 작성한 임명장을 거치한다. 이어 이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국민대표 4인과 함께 임명장을 내려놓으면 불이 켜지고 '빛의 임명장'이 완성된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통령과 무대에 오를 국민대표 4인은 △1945년 8월15일 출생한 광복군 독립운동가 목연욱 지사의 아들인 목장균씨 △2011년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 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귀순 시 총상을 입은 북한병사를 수술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NC AI의 이연수 대표 △영화 '첫 여름'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 등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더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빛의 임명장이 거치된 큐브는 행사 종료 후 대통령실로 이동해 전시된다.
강 대변인은 "국민 임명식에는 국민대표 80인 뿐 아니라 국민 약 3000여명이 특별 초청됐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 종단 대표, 정치·경제· 노동계 대표 등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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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참여해서 함께 행사를 즐기도록 기획됐다. 경호 펜스 바깥 쪽으로는 국민 누구나 와서 행사를 참관할 수 있다.
강 대변인은 "전 과정은 생중계될 예정"이라며 "주권자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는 이번 축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